‘이민아 결승골’ 한국, 뉴질랜드에 1-0 승리…3연승 질주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11.12 12:22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한국이 뉴질랜드를 제압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간) 뉴질랜드 오렌지씨어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추효주, 임선주, 이민아, 김윤지, 최유리, 손화연, 이금민, 장슬기, 강채림, 김정미, 김혜리가 선발로 나섰다. 벤치에는 윤영글, 홍혜지, 심서연, 이수연, 박은선, 박예은, 배예빈, 장창, 장유빈, 류지수, 고민정, 천가람이 앉았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전반 31분 한국의 득점이 터졌다. 수비가 불안하게 걷어낸 공을 추효주가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이민아가 정확한 슈팅으로 해결했다. 전반 40분 강채림은 골문 앞에서 좋은 기회를 얻었지만 슈팅은 크게 벗어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뉴질랜드는 사첼을 빼고 레니를 투입했다. 후반 11분 이금민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헤더를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후반 14분 이민아의 과감한 슈팅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23분 뉴질랜드는 라일리, 스타인메츠를 빼고 콜린스, 클레벌리를 투입했다. 후반 28분 한국도 임선주를 빼고 박예은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34분 챈스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때렸다.


남은 시간 뉴질랜드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총공세를 펼쳤다. 한국은 계속해서 위기에 놓였지만 이를 잘 넘겼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한국이 승리를 거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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