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연중플러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연중플러스'에선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은퇴설을 집중 조명했다.
최근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는 삭제됐으며, 해당 도메인은 현재 판매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다. 또한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배용준은 아내 박수진,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하와이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은퇴설이 제기됐다.
하와이는 두 사람과 연이 깊은 곳이다. 배용준은 하와이에서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고 2016년 결혼 당시 신혼 생활을 즐기기도 했다. 이에 두 사람이 정말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하와이에서 인생 2막을 즐기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먼저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소속 변화는 없다. 은퇴설 역시 전해 들은 바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한 기자는 "딱히 (배용준이) 은퇴를 한다, 아니다로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회사를 정리하고 미국으로 떠났을 때부터 이미 은퇴나 다름없이 연예계 생활을 정리한 상황으로 보여진다"라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배우는 언제든지 돌아올 수 있는 직업 아니냐. 다만 이 도메인 관련해서 화제가 됐는데 배우 활동이 사실상 10년 넘게 중단된 상태다. 배우 커리어를 관리할 홈페이지나 인력이 필요한 상태가 아니다. 그래서 수긍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