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아인 신병확보 아직..국과수 감정 2~3주 소요"[공식]

윤상근 기자  |  2023.02.13 13:49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의 주연배우 유아인이 3일 진행된 온라인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1.12.0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의 주연배우 유아인이 3일 진행된 온라인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옥'은 예고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사진제공=넷플릭스 2021.12.0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경찰이 배우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등 혐의와 관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통보되는 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3일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 관련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현재 이 사건은 마약류관리법 위반이 적용돼 마약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라며 "국과수 감정 결과가 마지막까지 다 나오면 대상자에게 출석을 요구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과수 감정은 2주∼3주 걸릴 것으로 본다"라며 "현재로서는 신병 확보를 검토하고 있지 않지만 감정 결과를 보겠다"라고 덧붙이며 구속 수사를 할 계획은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정황이 포착되며 충격을 안겼다. 유아인은 지인들과 미국 LA를 방문한 이후 지난 5일 귀국했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유아인의 체모를 확보해 검사를 의뢰했고, 해외로 나갈 것을 우려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6일에는 서울경찰청에 출석시켜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현재 유아인은 2021년부터 강남 서초 일대 성형외과 10곳을 돌며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이 드러나며 식약처에서 2022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여기에 대마 흡연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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