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현실판 샌드백, 우승 꿈 이룰까..김동현 1대 1 코칭 [순정파이터]

윤성열 기자  |  2023.03.07 19:06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더 글로리' 현실판으로 화제를 모은 샌드백이 '순정파이터'에서 우승의 꿈을 이룰지 주목된다.


7일 SBS에 따르면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순정파이터'에서는 총상금 5000만 원이 걸린 SFC(SBS Fighting championship) 결승전이 펼쳐진다.

최근 녹화에서 결승전은 '추성훈, 김동현' 섹시매미 팀, '정찬성, 최두호'의 슈퍼좀비 팀의 '팀 내 대결'로 펼쳐져 더욱 긴장감을 자아냈다. 멘토들은 결승 선수들의 각 세컨을 도맡아 1대 1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경량급 경기에는 섹시매미 팀의 승부가 펼쳐졌다. 학교 폭력 피해를 고백한 '더 글로리' 현실판 샌드백은 자신의 세컨인 김동현의 1대 1 맞춤 코칭을 받으며 경기 준비에 임했다.

김동현은 격투기계의 '1타 강사'로 분해 샌드백에게 '거리 깨기' 특훈을 진행했다. 그는 샌드백이 이긴다는 '90%의 확신'이 든다고 언급해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샌드백과 경기를 펼치는 다른 도전자도 추성훈의 전격 코칭 아래 결승전에 대한 투지를 다졌다.


이어 슈퍼좀비 팀의 '만원 엄태구'와 '수원들소'의 중량급 경기가 이어졌다. 슈퍼좀비 팀 선수들 역시 각 멘토에게 기술을 직접 전수받으며 본격적인 경기 준비로 우승에 대한 투지를 다졌다.

특히 정찬성은 '만원 엄태구'에게 "저는 이런 사람이 UFC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라며 자기 선수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최두호 또한 '수원들소'를 보며 "평소처럼 우리 원래 하던 대로 하면 돼"라며 선수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함께 지옥 훈련을 버티고 결승에서 만난 이들의 경기에서 누가 과연 챔피언 벨트를 맬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8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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