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의 계절' 안우연, 볼수록 빠져드는 '댕댕美'

한해선 기자  |  2023.03.13 17:53
/사진=MBC /사진=MBC


[한해선 스타뉴스 기자] '꼭두의 계절' 안우연이 볼수록 빠져드는 매력으로 심쿵을 유발하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에서 '한철' 역으로 분한 안우연이 태정원(김다솜)분과의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내며 몰입도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태정원의 마음을 비롯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도 들었다 놨다 하는 가운데 안우연의 심쿵 포인트를 되짚어본다.


◆ "어떻게 하면 웃을 겁니까?" 화가 난 마음도 사르르 녹이는 댕댕美

한철의 강아지 같은 면모가 극대화되는 장면이다. 한철은 광수대의 요청으로 누구와도 연락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를 알리 없었던 정원은 한철이 연락 두절되자 절친인 사국화(손소망 분)에게 불만을 드러내며 하소연했다. 그 이야기를 들은 한철은 냉랭한 정원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웃을 건지 물으며 정원의 마음을 풀기 위해 노력했다. 이때 한철의 강아지처럼 해사한 미소는 보는 이들마저 사르르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 "계속 이렇게 잡아주면 안 됩니까?" 취중진담 속마음 고백

사랑 앞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한철의 매력이 돋보이는 장면이다. 한철과 정원은 술자리를 갖게 되었고 그동안 정원과의 약속을 미룬 것에 대한 사정을 설명하며 오해를 풀었다. 정원은 술에 취한 한철에게 차 조심하라며 팔을 붙잡았고 한철은 계속 이렇게 잡아주면 안 되냐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둘은 달콤한 키스를 나누며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고 안방극장에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 "두고 보면 알겠죠 내가 어떤 놈인지, 어떤 마음인지" 진심에서 오는 믿음

한철의 따스한 진심이 통한 장면이다. 집에서 정원과 식사하던 한철은 정원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이에 정원은 아무도 안 돌봐준 탓에 살려고 해 먹던 게 요리를 잘하게 된 것이라며 아픈 가족사를 전했다. 이런 사연을 듣고도 자신이 좋냐는 정원의 물음에 한철은 그렇다며 어떤 마음인지 두고 봐 달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한철의 굳은 믿음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애틋한 마음을 피워내게 했다.

이렇듯 안우연은 눈빛부터 표정, 말투까지 사랑에 푹 빠진 한철의 모습을 실감 나게 표현해 내며 호평받고 있다. 앞으로 안우연이 어떤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기대가 모인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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