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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는 오는 5월 중순 '서진이네' 후속으로 첫 방송한다. '서진이네'가 11부작으로 같은달 초 종영이 결정됐고, 논의 끝에 후속 프로그램으로 '뿅뿅 지구오락실'이 낙점됐다.
'뿅뿅 지구오락실'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 종영한 시즌1 당시 '예능계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나영석PD의 신작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태국에서 진행된 시즌1은 호평 속에 마무리됐으며,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 등 '뿅뿅 지구오락실' 4인방은 특유의 끼와 케미를 발산하며 안방에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다.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을 확정한 '뿅뿅 지구오락실'은 지난 1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한 차례 촬영을 진행했고, 현재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추가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뿅뿅 지구오락실' 멤버 4인방은 지난달 말 서울 마포구 상암동 일대에서 촬영을 진행한 뒤 곧바로 발리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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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나영석PD는 현재 '서진이네'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서진이네'는 '윤식당' 이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이서진이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나영석PD의 대표 히트작 '윤식당'의 스핀오프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의 합류로 종업원 '어벤져스'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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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네'에 이어 '뿅뿅 지구오락실'까지 이어지는 편성으로, tvN은 금요일 프라임시간대에 나영석PD 예능으로 상반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믿고 보는' 나영석PD의 예능이 상반기 내내 기대에 걸맞은 성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