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격수 주민규, 2-3월 이달의 선수상... 개인 첫 수상

이원희 기자  |  2023.04.04 21:15
울산 현대 공격수 주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 현대 공격수 주민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원희 스타뉴스 기자] 울산 주민규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가 후원하는 2-3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올 시즌 제주에서 울산으로 팀을 옮긴 주민규는 평가 대상 네 경기에서 2골과 1개 도움을 기록했다. 돌아온 복덩이 주민규의 활약 속에 소속팀 울산은 K리그1 단독 선두의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이하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올해 첫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총 네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아사니(광주), 이진현(대전), 이호재(포항), 주민규(울산)가 올랐다. 투표 결과 TSG 기술위 투표와 FIFA온라인4 유저투표에서 아사니가 주민규에 근소하게 앞섰지만, K리그 팬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주민규가 합산점수 36.46%p로 2위 아사니(36.07%p)에 0.39%p 차이로 근소하게 앞서며 2-3월 이달의선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주민규의 이번 이달의선수상 수상은 개인통산 첫 수상이며, 소속팀 울산은 주니오('19 9월·'20 5월·'20 7월) 이동경('21 10월)에 이은 세 번째 수상선수 배출이다.


2-3월 K리그의 주인공이 된 주민규에게는 EA SPORTS가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2-3월 EA K리그 이달의선수상 투표 결과

-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

1위 아사니(21.82%) / 2위 주민규(20.45%) / 3위 이호재(9.55%) / 4위 이진현(8.18%)

- 2차 K리그 팬 투표(25%)

1위 주민규(12.15%) / 2위 아사니(6.34%) / 3위 이호재(3.41%) / 4위 이진현(3.10%)

-2차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

1위 아사니(7.91%) / 2위 주민규(3.86%) / 3위 이호재(2.55%) / 4위 이진현(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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