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김규선♥이현석 결혼→오창석 회개 '해피엔딩'[★밤TView]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마녀의 게임' 최종회에서 김규선과 이현석이 결혼식을 올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최종회는 강지호(오창석 분)가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정혜수(김규선 분)와 유인하(이현석 분)가 결혼식을 올리면서 행복한 결말로 끝이 났다.


이날 병원에서 의식을 되찾은 강지호는 옥상으로 향했다. 강지호는 난간에 올라 "더는 갈 데가 없네. 그래도 나쁘지 않았어. 한 번 태어나서 재벌 3세 노릇도 하고. 재벌 회장도 되고"라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어 "다들 미안해. 먼저 가 있을게"라며 옥상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이때 강지호는 자신을 부르는 딸 강한별(권단아 분)의 외침을 들었다. 강한별은 "아빠 죽지 마. 아빠가 나쁜 사람이라도 나한테는 나 구해주다가 다친 내가 사랑하는 아빠잖아. 더 이상 도망 다니지도 말고 죽지도 마. 오래 걸려도 벌 다 받고 와"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강지호는 죗값을 치르기 위해 교도소로 향했다.

/사진='마녀의 게임' 방송 화면

한편 설유경(장서희 분)은 강한별 납치 현행범으로 체포된 주세영을 찾아갔다. 주세영은 설유경에 "이제 만족해? 혜수랑 한별이 챙기느라 나 잡아넣으니까 속이 시원하냐고. 온전히 내 엄마였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 난 이제 마 씨 성도 돈도 전부 다 빼앗겼어"라며 분노했다. 이에 설유경은 "너도 참 끝까지 반성하고 달라지는 모습 한 번을 보여주질 않니. 너 죗값 다 치르고 반성하고 달라지면 언제든 와. 그땐 나랑 엄마 딸 하자"라고 말했다.

딸 강한별의 설득으로 다시 교도소에 돌아온 강지호는 정혜수에 "혜수야. 너랑 한별이한테 미안하다는 말 제대로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 진심으로"라며 자신의 악행들을 사과했다. 이어 정혜수와 유인하는 결혼식을 올렸고, 이들을 바라보며 행복해하는 설유경의 모습이 그려지며 드라마는 끝이 났다.


이지현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