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김정은 보상선수로 김지영 지명... 하나원큐는 엄서이 선택

김동윤 기자  |  2023.04.30 21:59
하나원큐 시절 김지영./사진=WKBL 하나원큐 시절 김지영./사진=WKBL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우리WON이 FA로 이적한 김정은(36·하나원큐)의 보상선수로 가드 김지영(25)을 지명했다. 하나원큐는 KB 스타즈로 FA 이적한 김예진(26)의 보상선수로 엄서이(22)를 선택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30일 2023년 FA 보상선수 지명 결과를 공개했다.

김정은에 대한 보상선수로 우리은행으로 간 김지영은 신장 171cm의 가드다. 2016년 WKBL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하나은행(현 하나원큐)에 지명됐다.


정규리그 통산 212경기에서 평균 18분 54초 출전해 4.8득점, 1.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 리그 모범선수상과 3라운드 MIP(기량발전상)를 받았다.

김예진의 보상선수인 엄서이는 신장 176cm의 포워드다. 2019~2020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3순위로 BNK 썸에 지명됐다. 정규리그 통산 47경기에서 평균 11분 51초 출전해 3득점, 2.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마크했다.

KB스타즈 시절 엄서이./사진=WKBL KB스타즈 시절 엄서이./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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