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밀짚모자='킹더랜드' 김가은, 사랑스러운 목소리 '깜짝' [★밤TView]

이시호 기자  |  2023.08.27 19:44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킹더랜드' 배우 김가은이 '복면가왕'서 노래 실력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1급 특수요원'에 도전하는 8인의 도전자가 등장했다.


첫 무대를 꾸민 '주차장'과 '세차장'은 남다른 음색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결과는 61 대 38로 주차장의 승리였다. '세차장'의 정체는 바로 래퍼 키드밀리였다. 키드밀리는 부모님께서 '복면가왕' 출연을 원하셔서 도전하게 됐다며 "아빠 엄마. 나 TV 나왔다.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뮤지컬배우 정영주는 "앞으로는 앨범 낼 때 노래도 해 달라. 너무 아깝다"고 극찬을 전했다.

'난 노래가 좋탁구'(이하 탁구)와 '가왕은 내가 할 거징'(이하 징)은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으로 달콤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그러던 중 탁구는 갑자기 알 수 없는 음으로 화음 실수를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탁구는 연예인 판정단의 호들갑에 "씻지 못할 치욕이었다"고 답해 폭소를 더했다. 두 사람은 54대 45로 박빙의 대결을 펼쳤으나, 승리는 끝내 탁구에게 돌아갔다.


징의 정체는 바로 '서준맘' 캐릭터로 알려진 대세 크리에이터 박세미였다. 박세미는 댄스 동아리 출신 다운 춤 실력과 의외의 가창력까지 뽐내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박세미는 '서준맘' 캐릭터 덕에 대중들이 유부녀인줄 안다며 "여성스러운 박세미도 있다는 걸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미는 마지막으로 집에서 기다릴 서준이와 서준 아빠에게 통통 튀는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선크림'과 '밀짚모자'는 사랑스러운 무대를 꾸몄다. 그중 선크림은 "오늘 출연자 중 가장 노래를 잘 하신다"는 극찬과 함께 2라운드에 올랐다. 정체를 공개한 밀짚모자는 드라마 '킹더랜드', '슈룹' 등에 출연한 배우 김가은이었다. 김가은은 듣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맑은 목소리로 판정단을 감동시켰다.


김가은은 "'킹더랜드' 배우들과 나이가 비슷해서 실제 6남매처럼 끈끈했다"고, "'슈룹'의 김혜수 선배님과는 데뷔작을 함께했다. 오래 전인데도 기억해주셔서 편하게 연기했다. 김해숙 선배님도 많이 예뻐해주셨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가은은 예능 출연은 '복면가왕'이 처음이라며 "이제 막 (예능에) 발을 들였으니 열심히 하는 게 목표"라 밝혀 웃음을 더했다.

마지막 '맛탕'과 '탕후루'의 대결은 연예인 판정단에 성별 논란을 안겼다. 정영주는 이에 "두 분의 성별이 정말 여자가 맞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결과는 탕후루의 압승이었다. 탕후루는 무려 90표가 넘는 득표수로 놀라움을 안겼다. 맛탕의 정체는 피트니스 대회를 석권한 개그우먼 김혜선이었다. 김민경은 김혜선의 출연에 "고생한 게 떠오른다"며 눈물을 닦아 애틋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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