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 1차 티저 공개..트렌디한 일일극 온다

안윤지 기자  |  2023.08.28 15:50
/사진=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사진=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트렌디한 일일 드라마가 온다.

28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 연출 김성근) 측이 1차 티저를 공개했다.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배우들 간의 케미가 돋보일 '우당탕탕 패밀리'는 이날 '뻔한 드라마는 가라!'라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을 1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유은성이 온 힘을 다해 펀치 머신을 치고, 그 장면 그대로 누군가에게 연달아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이 오버랩 된다. 이후 은성은 "속 시원해!"라고 외치는 등 통쾌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또 다른 장면 속 넘어지는 유은성을 잡아주는 강선우가 등장한다. "전에 우리 만난 적 있지 않아요?"라는 은성의 질문에 "모르겠는데요?"라고 담담하게 대답하는 선우. 이후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눈빛 교환은 설렘까지 유발한다.


화려한 남방과 멋진 헤어스타일의 소유자 신달용(임하룡 분)은 트렌디함을 뽐내고, 강선주(임나영 분)가 코믹한 대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 '우당탕탕 패밀리'만의 유쾌한 콘셉트를 표현한 이들의 등장은 벌써부터 웃음을 참을 수 없다.

영상 말미 '하하 치킨'집 오토바이를 탄 유동구(이종원 분)와 유은성 두 부녀의 밝은 기운이 넘치는 가운데 '가족들이 밀려온다'는 문구가 떠오른다. 다채로운 성격의 가족들이 과연 어떠한 사연을 가지고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감이 솟구친다.


한편 '우당탕탕 패밀리'는 '금이야 옥이야' 후속으로, 오는 9월 18일 오후 8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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