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남상지, 이도겸과 아슬아슬한 만남..유쾌한 첫 여정

안윤지 기자  |  2023.09.11 14:13
/사진=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사진=KBS 1TV '우당탕탕 패밀리'
'우당탕탕 패밀리'가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기 위한 유쾌한 첫 여정을 공개했다.

11일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 연출 김성근) 측은 종합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웬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남상지는 말이 좋아 배우지 변변한 배역 한 번 맡아본 적 없는 '찐 무명'이다. 어렸을 적 아빠 이종원(유동구 역)과 영화를 보며 영화배우의 꿈을 키웠으나 현실은 아직도 극단 청소하고, 눈칫밥 먹으며 연기 연습하는 신세. 이런 그녀를 응원하는 건 '다정한' 아빠뿐이다.

반면 이도겸은 첫 작품을 발표함과 동시에 유수의 영화제를 휩쓸며 할리우드 영화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의 대단한 업적을 엄마 최수린(심정애 역)은 무척이나 자랑해 주변인들의 시샘을 산다. 은성의 오빠 강다빈(유은혁 역)은 정의감이 넘치고 각종 무술에 능통, 그 결과 열혈 형사가 되어 범죄자들의 저승사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그는 가끔 동생 남상지와 포장마차에서 술 한잔하며 우애 깊은 남매 케미도 뽐낸다.


영상 말미, 이종원의 젊었을 적 사진이 오버랩 되고, '웬수'인 그와 이혼 후 아이들과 생이별한 최수린이 등장한다. "이제 이혼한 전남편 안 찾니?"라는 친구의 물음에 그녀는 이번에는 아이들을 꼭 찾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한편'우당탕탕 패밀리'는 '금이야 옥이야'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8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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