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강율, 한지완 정체 알았다 "다시 떠나지 않도록 지킬 것"[별별TV]

김지은 기자  |  2023.09.20 20:25
/사진='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사진='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강율이 한지완의 정체를 깨달아 서희재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 31회에서는 서희재(한지완 분)와 정우혁(강율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우혁은 죽은 줄 알았던 신주경이 서희재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는 "고맙다. 살아있어 줘서. 보고 싶었다. 정말 많이 보고싶었다"며 신주경을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정우혁이 "그럼 그때 죽은 건 예경이(이정빈 분) 누나였나. 근데 서희재로 살아야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서희재는 "장기윤(김진우 분)이 날 또 죽이려고 할 테니 장기윤은 몰라야한다"며 복수 계획을 숨겼다.


/사진='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사진='우아한 제국' 화면 캡처
이에 정우혁이 "그냥 경찰에 신고하자. 그 자식 감방에 가야한다"고 말하자, 신주경은 "증거가 없다. 섣불리 장기윤을 건드렸다간 우리만 당한다. 방법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신주경은 "그래도 난 다시 살아서 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너까지 속인 거 너무 미안하다. 널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으로 대하는 게 고통스러웠다. 이렇게 내 눈 앞에 있는데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다는 게"라며 속마음을 전했다.


정우혁은 '신주경이라는 사실 비밀로 해줄 거냐'는 질문에 "나는 서희재 당신을 사랑할 거다. 그리고 지킬 거다. 다시는 내 곁을 떠나지 않도록. 사랑한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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