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4R] ‘윤주태 종료 직전 PK골’ 안산, 김포와 홈 경기 극적인 1-1 무… 상대 전적 우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9.30 18:02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안산그리너스가 승점 1점에 그쳤지만, 김포FC에 강한 면모를 유지했다.

안산은 30일 오후 4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비록 연승에 실패했지만, 2연속 무패(1승 1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22점과 함께 12위를 유지했다. 김포와 역대전적 3승 3무 1패 우위를 유지했다. 김포는 5연속 무패(3승 2무)와 함께 승점 53점으로 3위에 올라섰다. 2위 김천상무(승점 55)와 격차를 더 좁히지 못했다.

홈 팀 안산은 4-2-3-1로 나섰다. 원톱에는 김경준, 2선에는 정지용-김진현-김범수가 자리했다. 3선에는 노경호, 김재성이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이택근-김정호-장유섭-정용희, 골문은 이승빈이 책임졌다.


원정 팀 김포는 3-5-2로 맞섰다. 루이스, 배재우 투톱에 중원에는 김이석, 김종석, 장윤호가 출전했다. 양 측면은 서재민과 박광일이 퍼졌다. 스리백 수비는 김태한-박경록-조성권이 나란히 했고, 골문 앞은 박청효가 섰다.

전반전은 김포의 우세였다. 김포는 에이스 공격수 루이스를 앞세워 안산의 골문을 두들겼다.


루이스가 전반 8분 시도한 왼발 슈팅은 이승빈에게 막혔고, 13분 재차 때린 슈팅은 높이 떴다. 김포는 후반 39분 서재민 왼발 중거리 이승빈 손에 걸렸다.

밀리던 안산이 전반 종료 직전 결정적 기회를 맞이했다. 김경준이 페널티 지역 혼전 과정에서 때린 슈팅은 조성권의 수비에 막혔다.

안산은 후반 9분 서울이랜드전 멀티골로 역전승을 이끌었던 윤주태, 정재민을 동시 투입했다. 이후 안산의 경기력이 달라졌다.

정지용이 후반 14분 돌파하면서 때린 오른발 인프런트킥은 박청효 선방에 막혔다. 2분 뒤 먼 거리에서 시도한 윤주태의 오른발 무회전 프리킥도 박청효 손에 걸렸다.

김포는 빠른 역습으로 안산의 골문을 노렸다. 서재민이 후반 17분 빠르게 돌파하면서 때린 왼발 슈팅이 옆그물을 때렸다.



김포가 선제골을 넣었다. 루이스가 후반 38분 빠르게 돌파하면서 때린 왼발 슈팅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안산은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페널티 킥 골로 패배를 면했다. 김정호가 파블로의 반칙으로 페널티 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윤주태가 마무리했다. 안산은 극적인 1-1 무승부로 마무리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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