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4R] ‘박대훈 결승골’ 충남아산, 1-0 승리로 서울이랜드 제치고 10위 차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9.30 20:21


[스포탈코리아=아산] 한재현 기자= 충남아산FC가 서울이랜드FC를 끌어내리고, 10위 자리를 대신했다.

충남아산은 30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패 탈출과 함께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서울이랜드를 11위로 끌어내리고 10위를 차지했다. 서울이랜드는 2연패에 빠졌다.


홈 팀 충남아산은 3-4-3으로 나섰다. 스리톱은 강민규-박대훈-송승민, 중원과 측면은 김주성-박세직-김강국-이학민이 출전했다. 스리백은 이은범-조윤성-이호인, 골문은 박한근이 책임졌다.

원정 팀 서울이랜드는 4-2-3-1로 맞섰다. 원톱에 호난, 2선에는 유정완-송시우-변경준이 앞장섰다. 이상민과 브루노가 3선에서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조동재-김원식-김수안-차승현이 나란히 했고, 문정인이 골문 앞에 섰다.




충남아산이 선제골 기회를 잡았다. 전반 12분 송승민의 크로스가 페널티 지역 내에 있던 김원식 팔에 맞았다.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김강국의 슈팅은 문정인에게 막혔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킥하기 문정인의 반칙으로 재차 페널티 킥을 지시했다. 다시 찬 김강국의 슈팅 역시 문정인이 방향 잡고 막아냈다.

페널티 킥 실축 외에도 충남아산은 공격적으로 밀어 붙였다. 이학민이 전반 17분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은 문정인 선방에 저지 당했다.


서울이랜드는 세트피스로 반격했다. 전반 23분 브루노 왼발 프리킥은 박한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기회에서 호난 헤더 패스에 의한 송시우 헤더슈팅은 박한근 정면으로 향했다.

위기를 넘긴 충남아산이 반격했다. 강민규가 전반 27분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과 44분 박대훈의 오른발 무회전 프리킥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내내 밀리던 서울이랜드가 후반전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후반 5분 유정완의 패스를 받은 차승현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높이 떴다.



충남아산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9분 왼 측면에서 오는 김승호의 낮은 크로스가 김강국이 뒤로 흘렸다. 쇄도하던 박대훈이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실점을 내준 서울이랜드는 브루노와 호난을 중심으로 반격했다. 브루노가 후반 25분 경합과정에서 이겨낸 호난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을 때렸으나 몸을 날린 박한근 손에 걸렸다.

충남아산은 수비를 두텁게 하며, 빠른 공격 전개로 흐름을 주지 않으려 했다. 결국 더는 실점 없이 1-0 승리로 마무리 했다.



사진=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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