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 이효나, 강다빈에 "내 구두 책임져" 뻔뻔 [★밤TView]

이시호 기자  |  2023.10.06 21:03
/사진=KBS1 '우당탕탕 패밀리'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1 '우당탕탕 패밀리' 방송 화면 캡처
'우당탕탕' 배우 이효나가 강다빈에 구두 수선을 맡겼다.

6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에서는 강선주(임나영 분)와 강선우(이도겸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강선우는 강선주에 "어제 영화관에서 (자켓 도둑을) 딱 마주쳤다"고 밝혔다. 강선우는 "네 말이 맞았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자기 직업에 프라이드도 있고 솔직했다. 여자가 아주 화끈하다. 그 여자의 취향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은근한 미소를 지었다.

이에 강선주는 "내 친구도 영화 못 봤다던데. 어떤 미친놈을 만났대. 허세의 바다에서 허우적대는 놈이라더라. 만나자마자 자기랑 가자고 했다더라"며 발끈했다. 강선우는 그 남자가 자신인 줄도 모르고 "네 친구한테 사람 좀 가리라고 해라"고 어이없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선우는 이후 유은성(남상지 분)과 영화관에서 재회했다. 두 사람은 서로 영화를 못 본 게 아쉽다며 각자 영화관에 향했고, 유은성은 음료를 혼동해 강선우의 커피를 마셨다. 이에 눈이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 "고양이"와 "자켓"을 외치며 신기해했다.

/사진=KBS1 '우당탕탕 패밀리'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1 '우당탕탕 패밀리' 방송 화면 캡처
한편 신하영(이효나 분)은 구두 굽이 부러져 분노했다. 업체에 전화해 수선비를 들은 신하영은 경악하며 유은혁(강다빈 분)을 불러냈다. 이유를 모르는 유은혁은 거울을 보며 앞머리를 매만졌지만, 정작 신하영은 "형사님이 쫓아온 날 제가 신은 구두다"며 쇼핑백을 내밀었다.


신하영은 "책임져라. 형사님 때문에 망가졌으니까. 그날 내가 달렸기 때문이다. 살려고 열심히 달려서"라며 뻔뻔한 표정을 지었다. 유은혁은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이냐"며 당황했지만 신하영은 "원인을 제공했지 않냐. 위협적으로 쫓아와서 도망칠 수밖에 없게 불안감과 공포감을 조성했지 않냐"고 응수했다.

유은혁은 결국 "제가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이후 "어쩐지 말리는 느낌이다. 뭔가 이상한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당하는 것 같은데. 왜 저 여자만 만나면 할 말도 못하냐"고 당혹감을 드러냈다. 반면 신하영은 "사람 생각보다 순진하네"라 미소지으며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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