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37R] ‘김진규 1골 1도움’ 김천, 김포에 2-0 승리로 징크스 탈출+부산과 격차 다시 2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0.29 20:18


[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김천상무가 김포FC 징크스를 털어버리고, 부산아이파크와 선두 경쟁을 계속 이어갔다.

김천은 29일 오후 6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 행진과 함께 승점 67점으로 선두 부산(승점 69)과 격차는 2점으로 다시 좁혔다. 올 시즌 김포전 2전 전패까지 설욕하며, 3위 김포와 격차는 8점으로 벌어졌다. 김포는 3위 확정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홈 팀 김천은 4-3-3으로 나섰다. 스리톱은 이준석-이영준-최병찬이 앞장섰고, 중원에는 김진규-원두재-강현묵이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박민규-김재우-이상민-이유현, 골문은 김준홍이 책임졌다.


원정 팀 김포는 3-5-2로 맞섰다. 투톱에는 루이스와 윤민호가 짝을 지었다. 양 측면에은 송준석과 박광일이 퍼졌고, 중원은 김이석-이상혁-장윤호가 출전했다. 스리백은 김태한-박경록-조성권이 나란히 했고, 박청효가 골문을 지켰다.



김천과 김포는 전반 초반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기회가 나오지 않았다.


김천은 전반 25분 이준석의 돌파에 의한 오른발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31분 김진규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김천의 공세는 계속됐지만, 박청효가 앞을 막아섰다. 최병찬이 전반 34분 왼 측면을 허문 강현묵의 패스를 받아 슈팅으로 이었으나 박청효에게 막혔다.



김천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병찬을 빼고 김민준을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변화는 3분 만에 효과를 봤다. 이준석이 우측에서 온 김진규의 크로스를 빠르게 쇄도하며 시도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불안한 리드 속에서 추가골로 승리에 가까워졌다. 김진규가 후반 30분 왼 측면에서 온 김현욱의 크로스를 정확한 오른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김천은 두 번째 골 이후 2골을 합작한 이준석과 김진규를 빼고 김동현과 김준범을 투입하며, 남은 시간 안정감을 더했다.

김포는 남은 시간 만회골을 넣기 위해 반격에 나섰다. 김천은 윤종규까지 투입하며, 뒷문을 걸어 잠궜다. 더는 골 없이 김천의 2-0 승리로 끝났다.



사진=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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