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X박보검, '송중기' 안 떠오를 예쁜 멜로[종합]

강남=한해선 기자  |  2018.11.21 15:00
배우 박보검, 송혜교 /사진= 김휘선 기자 배우 박보검, 송혜교 /사진= 김휘선 기자


드라마 '남자친구'가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의 특급 만남으로 화제의 멜로를 탄생시켰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는 tvN 수목 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송혜교 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박보검 분)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신우 PD, 송혜교, 박보검이 참석해 작품을 설명했다.

박신우 PD는 '남자친구'에 대해 "연애를 할 때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용기가 필요한데, 우리 드라마는 '썸'에서 시작해 특별한 '무언가'가 될 때까지의 과정을 그린 예쁘고 아름다운 얘기"라고 소개했다.

'남자친구'는 특별히 쿠바를 로케이션 촬영 장소로 선정해 아름다운 풍광 속 달달한 연인의 모습을 그렸다. 박신우 PD는 "'썸'의 정서를 잘 표현할 수 있는 곳으로 쿠바를 떠올렸다"며 "두 분이 처음 보는 케미를 전해줬다"고 말했다.

박 PD는 '남자친구'만의 깊은 멜로의 매력으로 "요즘 드라마들의 템포가 빠르다고 생각하는데, 서정적이고 하나 하나 생각하면서 경험을 겹쳐보며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도 충분히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좋은 즐길거리, 잠시 행복한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극 중 정치인의 딸로, 단 한 순간도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던 전 재벌가 며느리 차수현 역을 맡았다. 송혜교는 "내가 데뷔하고 처음으로 이혼녀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차수연은 워낙 밝고 긍정적인 인물인데 삶의 환경이 그녀를 답답하게 만들면서 어두워졌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하면서 "시청자들께서 어두운 면과 밝은 면을 다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연기에서의 자신감을 보였다.

박보검은 평범한 일상을 행복하고 소중하게 살아가는 순수 청년 김진혁 역을 맡았다. 박보검은 "대본을 처음 받고 캐릭터적인 면에서나 이야기에서나 설렘이 있었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현실에서 박보검은 송중기의 같은 소속사 후배, 송혜교는 송중기의 아내다. '송중기'라는 교차점이 있는 두 사람의 극 중 로맨스가 얼마나 큰 몰입감을 줄 지 의구심도 생길 터. 송혜교와 박보검, 박 PD는 "몰입감은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송혜교의 남편 송중기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박보검은 "(송)중기형께서 응원해 주신대로 저도 열심히 하고 있다. '아스달 연대기'도 응원한다. '아스달 연대기' 화이팅!"이라고 2019년 상반기 방송될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를 언급하며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송혜교는 지난 2016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38.8%, 박보검은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23.3%의 최고 시청률을 각각 달성했다. 이번 작품에서 바라는 시청률 수치를 묻자 송혜교는 "더 열심히 하겠다"며 웃었고, 박보검은 "숫자보다 우리 드라마가 주중에 편하게 볼 수 있는 로맨스가 됐으면 좋겠다. 속마음으로는 잘 나왔으면 좋겠다"고 대답했다.

'남자친구'는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