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 호주 48-9 격파... 亞선수권대회 첫 경기 승리

이원희 기자  |  2022.11.24 21:04
한국의 신은주(빨간색 유니폼).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의 신은주(빨간색 유니폼).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제19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킴 라스무센(덴마크) 감독이 이끄는 여자 핸드볼대표팀은 2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주를 48-9로 이겼다.

한국은 1987년 이 대회가 창설된 이래 1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부터 5연패를 달성해 이번 대회에서 6연패에 도전한다.

A조에 속한 한국은 호주, 인도, 우즈베키스탄, 이란과 경쟁하고 있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한국은 전반을 22-4로 앞서며 일찍이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상대를 압도해 여유롭게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서아루(광주도시공사)가 8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김윤지(삼척시청)와 송혜수(광주도시공사)도 각각 6골씩 넣어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 최우수선수(MVP)는 3골 6도움을 올린 이미경(부산시설공단)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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