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3D 이어 또 영화기술 혁신 바람 일으킬까

전형화 기자  |  2022.11.25 14:16
올겨울 최고 화제작 '아바타:물의 길'(이하 아바타2)가 전편이 전세계에 3D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것처럼 또 한 번 영화 기술 혁신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25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아바타2'에 HFR(High Frame Rate), HDR(High Dynamic Range) 등 최고의 기술 레벨을 적용시켜 관객들이 극장에서 관람하는 것만으로 완전히 색다른 공간과 분위기를 만들어 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바타2'는 2009년 전세계에 3D붐을 일으키면서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아바타' 후속편.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이번 영화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두 편의 시리즈를 제작한 존 랜도 프로듀서는 "'아바타2'는 큰 스크린으로 봐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3D, 하이프레임, HDR 등으로 직관적인 체험을 제공하고 관람 후에도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더해 수중 퍼포먼스 캡처 촬영은 배우들이 온전히 숨을 참은 상태로 디테일한 감정 연기는 물론, 크리처들과 상호작용하는 장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진정한 기술력의 진화를 실현해냈다.

'아바타: 물의 길'은 한국에서 12월 14일 전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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