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종수→김정영, 명품 조연들 등판 임박

김노을 기자  |  2022.11.25 17:12
/사진=아크미디어 /사진=아크미디어
배우 김종수, 김정영, 박수영, 최영우가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내년 1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이웅희, 극본 백소연, 제작 아크미디어) 측은 25일 명품 연기로 극적 풍성함을 더해줄 김종수(병구 역), 김정영(옥자 역), 박수영(형만 역), 최영우(동식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종수는 경계 가득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향해 쳐다보고 있고, 박수영은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대형 버스에 앉아 있다. 박수영은 극 중 읍내 차부집 사장답게 사진 속에서도 서글서글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것.

어두운 배경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최영우와 김정영은 다소 심각한 표정이다. 심각한 분위기의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상황과 마주한 것일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제작진은 "김종수, 김정영, 박수영, 최영우 배우는 등장만으로 강렬함을 전할 예정이다. 배우들의 돋보이는 연기 내공이 스토리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종수는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어려운 형편을 딛고 자수성가한 우정고등학교 교장 겸 이사장 병구 역을, 서지혜의 엄마로 나오는 김정영은 사고치는 가족들의 뒷감당을 책임지는 굳세고 강한 옥자 역을, 박수영과 최영우는 각각 읍내 차부집을 운영하며 동네 사람들의 꾀를 알면서도 당해주는 넉살 좋은 형만과 무뚝뚝해 보여도 책임감 강한 강력반 형사 동식 역을 맡았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1987년에 갇혀버린 두 남녀의 이상하고 아름다운 시간 여행기로, 과거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윤해준(김동욱 분)과 백윤영(진기주 분)이 서로 목표가 이어져 있음을 깨닫고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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