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142% 인상-원태인 3억 5천' 삼성, 2023시즌 연봉 계약 완료 [오피셜]

김동윤 기자  |  2023.01.30 14:26
김현준./사진=삼성 라이온즈 김현준./사진=삼성 라이온즈
주전 중견수로 도약한 김현준(20)이 삼성 라이온즈 팀 내 최고 인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 활약을 보상받았다.


삼성은 30일 "2023년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토브리그 팀내 최고 인상률을 달성한 것은 기존 연봉에서 142% 오른 8천만원에 계약한 김현준이었다. 김현주는 지난 시즌 1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OPS 0.715를 기록했다.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원태인은 기존 3억원에서 17% 오른 3억 5000만 원에 사인했다. 원태인은 27경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92, 165⅓이닝 130탈삼진을 마크했다.

주전 내야수로 활약한 김지찬은 기존 1억 1000만 원에서 5000만 원(45%) 인상된 1억 6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불펜에서 활약한 좌완 이승현은 45% 오른 8000만 원에, 포수 자리를 지킨 김재성은 67% 상승한 7500만 원에 각각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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