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손창민 악행에 오열 "죽여 버릴 거야" [★밤Tview]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손창민이 지수원에게 저지른 악행을 알고 오열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박하나 분)이 엄마 서윤희(지수원 분)의 몸에서 CCTV 녹화 메모리칩을 발견한 장면이 담겼다.

이날 은서연은 녹화 파일을 통해 르블랑 회장 강백산(손창민 분)이 지하실에서 서윤희를 협박하고 폭행하는 장면을 확인했다. 은서연은 "강백산이 엄마를 저렇게 만든 거야. 가만 안 둬. 엄마한테 한 짓 전부 다 돌려줄 거야. 강백산 죽여 버릴 거야"라고 악을 쓰며 오열했다.

이를 본 강백산의 아들 강태풍(강지섭 분)은 은서연을 부둥켜 안고 "제발 이러지 마. 제발"이라며 달랬다. 은서연은 녹화 파일을 강태풍에게 확인시켰고, "엄마가 (파일을) 가지고 계셨던 거야. 의식이 흐릿한 상태에서도 아신 거지. 이게 엄마의 억울함을 밝힐 수 있다는걸"이라 설명했다.

영상을 본 강태풍은 "아버지 대체 어디까지"라고 실망하며 고개를 떨궜다. 은서연은 "강백산이 우리 엄마한테 이런 악마 같은 짓을 했어. 치가 떨리고 살이 아려"라며 분노했다.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한편 강백산은 의문의 납치를 당했다. 이날 윤산들(박윤재 분)은 지하 주차장에 서있는 강백산을 향해 돌진했고, 강백산은 아슬아슬하게 차를 피했다.

운전자를 확인한 강백산은 "윤산들. 너 날 향해서 달려들었어?"라고 분노했다. 윤산들은 "그럴 리가요. 급한 일이 있어서 속도를 좀 냈는데, 많이 놀라셨나 보네요. 요즘 정 대표(지수원 분)님 일로 신경이 날카로우신 가보네요.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라며 자리를 떴다.

이후 의문의 남성은 "마대근(차광수 분)이 보내서 왔습니다"라며 강백산을 마취해 납치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