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옹호, “잘하는데 비판받아...숫자 민감한 사람들은 안 그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2.09 14:17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르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 토트넘 홋스퍼 내부 소식을 주기적으로 전하는 존 웬헴과 손흥민에 대해 인터뷰한 내용을 전했다.

웬헴은 “손흥민은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의 경기가 전환점이 될 것이다.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꽤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다시 최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프레스턴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봤다. 이것이 그가 하는 일이다. 위협을 가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부진의 늪에 빠졌다. 부상 여파 등으로 지난 시즌 득점왕의 존재감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위기 속에서도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지만, 부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하지만, 프레스턴과의 FA컵 32강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고 맨시티를 상대로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저돌적인 돌파 등으로 존재감을 뽐내면서 분위기 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웬헴은 “손흥민은 상대를 더 괴롭히고 많은 골을 기록할 것이다. 이번 시즌 득점왕 경쟁이 아니고 다른 부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잘하고 있는데 비판을 받는다. 숫자에 민감한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공격 포인트 기록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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