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 혼전임신 소문나..일타강사 물거품 [★밤TView]

이시호 기자  |  2023.04.01 21:33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이시호 스타뉴스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배우 백진희가 혼전임신 소문 탓에 업계서 쫓겨났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오연두(백진희 분)의 산부인과 진료가 그려졌다.

앞서 공태경(안재현 분)은 "아이가 안 보인다. 아이가 없어졌다"고 밝혀 오연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공태경은 이어 쌍둥이 임신 중 2~30퍼센트가 겪는 일이라며 한쪽 아이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유산됐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깜짝 놀란 오연두는 "그게 말이 되냐. 됐다. 안 듣겠다. 나랑은 상관 없다"며 소리친 뒤 방을 나섰다.

이후 산부인과에는 장세진(차주영 분)이 도착했다. 장세진은 "진료가 필요하다"며 산부인과에 들어섰고, 이어 공태경에 "나 불임이다. 이렇게 밝히게 될 줄 몰랐는데 너랑 결혼해도 나 아이 못 갖는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장세진은 서류상으로만 부부로 지내자며 공태경을 설득했으나, 공태경은 "형식이건 뭐건 난 너랑 결혼할 생각 없다"고 답해 긴장감을 높였다.

그러나 장세진은 이인옥(차화연 분)의 안위를 핑계로 계속해서 공태경을 설득했다. 그러던 와중 이인옥이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가출을 감행하자 분위기는 더욱 심각해졌다. 은금실(강부자 분)은 이인옥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공태경에 전화를 걸어 "네놈이 연 끊자고 했지. 말로만 말고 당장 호적 파라"고 노발대발 화를 냈고, 장세진은 공찬식(홍요섭 분)을 위해 이인옥을 찾아 헤맸다.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그 시각 이인옥은 포장마차에서 현금을 지불하지 못해 쩔쩔매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오연두는 이인옥 대신 돈을 내주다 초음파 사진을 흘렸고, 초음파 사진을 확인한 이인옥은 바로 합석해 오연두를 위로했다. 오연두가 코앞에서 일타강사 승진을 놓칠 것을 걱정하자 이인옥은 "걔도 살려고 붙어 있는 거겠지. 아가씨처럼"이라 말해 여운을 안겼다.

이인옥은 이후 자신은 애써 기른 아들이 "이제 남남처럼 살자더라"고 토로하며 눈물을 보였고, 술에 취해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 한참 뒤 다시 오연두를 찾아온 것은 이인옥이 아닌 공태경이었다. 공태경은 모친이 취한 게 오연두 탓이라 오해하며 화를 냈고, 두 사람은 거센 말다툼을 한 뒤 헤어졌다. 공태경은 이후 장세진이 계속해서 자신을 설득하자 처음으로 진지한 고민에 빠졌다.

한편 오연두를 질투하던 한 강사는 그녀의 사무실을 뒤져 초음파 사진을 훔친 뒤 원내에 혼전임신을 폭로해버렸다. 오연두의 학생 게시판은 순식간에 "배신이다"며 악플로 도배됐고, 일타강사로의 이직 또한 순식간에 물거품됐다. 원장은 이에 "손해배상 청구하기 전에 당장 나가라"며 퇴사를 요구했고, 이에 분노한 오연두는 "나도 이렇게 더럽고 치사한 곳에선 일 못한다"고 버럭한 뒤 학원을 나섰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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