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의 양발이 탐나요!” 맨시티의 월드클래스 마법사, ‘계약 연장 협상 중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9.18 18:27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케빈 더 브라위너가 맨체스터 시티와 계약 연장 협상을 미뤘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맨시티와의 계약 연장 협상을 연기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속해서 더 브라위너가 맨시티의 핵심 선수로 남아 있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 브라위너는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재능이 터졌고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아 2015년 8월 합류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월드클래스 면모를 선보이면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패스 마법사로 활약하는 중이다.

특히, 공수 연결고리, 간결하고 날카로운 패스 등으로 맨시티 왕조의 한 축을 담당했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도 맨시티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할 예정이었지만, 첫 경기부터 부상으로 쓰러졌다.





더 브라위너는 번리와의 개막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고 4~5개월 정도 결장할 예정이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계속해서 핵심으로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 연장을 위한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하지만, 부상에서 완쾌된 후 계약 연장 협상을 이어가자며 연기한 상황이다.

더 브라위너는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꾸준한 관심을 받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이 시작이었다. 슈퍼스타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다른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렸다.

하지만, 적극적인 유혹에 경력 황혼기가 아닌 경쟁력이 있는 선수들도 대거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합류하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클럽들은 경쟁이라도 한 듯 슈퍼스타 영입에 팔을 걷었고 초호화 군단 구축에 나섰다.

알 이타하드가 바통을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골잡이 출신 카림 벤제마를 영입한 것이다.

최근에는 네이마르가 이강인과 결별 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알 힐랄으로 향하면서 오일 머니 대열에 합류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슈퍼스타 영입 의지는 EPL까지 뻗쳤다. 은골로 캉테, 로베르토 피르미누, 리야드 마레스, 후벵 네베스 등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유혹에 넘어갔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더 브라위너까지 영입해 초호화 군단의 몸집을 키우겠다는 의지다.







한편, 더 브라위너는 손흥민의 양발을 탐낸다는 언급이 있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15일 EPL 선수들에게 완벽한 선수 조합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선수들이 본인이 가장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머리, 몸, 다리를 뽑아 조합하는 방식이었다.

토트넘 홋스퍼 캡틴 손흥민의 이름도 거론됐다. 분데스리가에서 인연이 있는 EPL의 패스 마법사 케빈 더 브라위너 입에서 나왔다.







더 브라위너는 버질 반 다이크 머리, 토마스 파티 몸을 선택했고 손흥민의 양 발을 뽑아 조합을 맞췄다.

더 브라위너는 “손흥민의 양 발은 완벽하다. 속도도 빠르다” 선택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양발은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엄청난 임팩트를 자랑한다. 지금까지 EPL에서 106골을 터뜨렸는데 오른발 59, 왼발 43골로 탄탄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중이다.

EPL 역사에서 왼쪽과 오른쪽 양발로 각각 40골 이상 기록한 선수는 손흥민과 그의 소울 메이트 해리 케인밖에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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