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진짜 ‘초비상’ 1승 2무 2패 14위+핵심 선수들 최소 10월 말 복귀 예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9.18 19:49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번 시즌 어쩌면 첼시의 성적이 지난 시즌보다 더 안 좋아 질 수 있다.

첼시는 1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본머스 원정에서 득점 없이 0대0으로 비겼다. 리그 5경기에서 1승2무2패, 승점 5점에 그친 첼시는 14까지 곤두박질쳤다. 첼시의 더욱 큰 문제점은 핵심 선수들의 복귀가 아직 많이 남았다는 것이다.


첼시는 주전 선수들이 많이 다쳤다. 공격수 중에서는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부상이 제일 치명적이다. 지난 시즌 부진한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 라이프치히에서 바이아웃을 주고 데려온 그는 프리시즌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프리시즌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쓰러졌고 축구선수에게 치명적인 반월판 부상을 당했다. 첼시는 은쿤쿠의 회복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12월 이후 복귀가 가장 유력해 보이지만, 바쁜 일정을 고려할 때 1월로 미뤄질 수도 있다.


아르만도 브로야도 지난 시즌 십자인대파열 부상을 당해 재활 중이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을 통으로 날렸으며 이번 9월 24일에 복귀 예정이다. 다음은 수비진의 부상이다. 최근 1라운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리스 제임스가 햄스트링을 잡고 교체됐다. 포체티노 감독은 예방차원에서 교체를 시켰다고 말했지만 결국 한 달간 뛰지 못했다.



첫 번째 A매치 휴식기 이후 제임스가 복귀할 것이라는 희망이 있었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이제 10월의 다음 휴식기 이후로 미뤘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주 "제임스는 잘 회복하고 있다. 우리가 매일 그를 평가하기 때문에 그가 가까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공을 가지고 피치에서 무언가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정말 잘하고 있다. 그는 팀을 위해 뛰고 싶어 한다. 다음 휴식기 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찰로바, 바디아실, 포파나도 부상당했다. 찰로바와 바디아실은 가벼운 허벅지 부상으로 9월 초 복귀 예정이지만 문제는 웨슬리 포파나다. 포파나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했으며 이는 이번 시즌을 통으로 결장한다는 뜻이다. 지난 시즌에도 부상으로 몇 경기 뛰지 못한 포파나기에 이번 부상은 치명적이다. 8000만 파운드(약 1334억 원)를 주고 영입한 선수기 때문에 이번 부상으로 첼시 팬들의 민심은 돌아섰다.

이번에 첼시에 영입된 로메오 라비아도 당분간 뛰지 못한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차질을 겪었고, 데뷔를 기다리는 동안 또 한 달을 옆에서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



포체티노는 "지난주 A매치 휴식기 동안 정말 잘 훈련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말 실망스럽다. 발목을 삐끗했고 월요일에 의사의 진단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큰 문제가 아니길 바라지만 지난 한 주 동안 그는 팀과 함께 훈련하지 못했다. 우리는 그를 평가해야 하기 때문에 [그가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다. 발목을 삐었기 때문에 지금은 진단이 필요하다. 언제 회복될지 알 수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2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무릎을 다쳐 수술을 한 카니 추쿠에메카도 최소 10월까지는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다.





첼시는 지난 시즌에도 부상에 시달렸다. 주전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인해서 순위는 내려갔고 결국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특히 벤 칠웰, 리스 제임스, 티아고 실바, 은골로 캉테, 메이슨 마운트, 포파나 같은 핵심 중에서도 핵심 자원들이 지속적으로 부상을 당했으며 한때 화타라고 들리던 의료진은 이제는 찾아볼 수 없다.

첼시는 현재 부상 선수들을 메꾸기 위해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포파나 부상으로 인해 악셀 디사시가 영입됐고 리스 제임스의 많은 부상으로 인해서 말로 구스토를 영입했다. 이번 시즌에도 첼시의 부상 선수가 점점 늘어난다면 챔피언스 리그 티켓 경쟁도 어려워질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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