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종신?’ 알렉산더 아놀드, 리버풀과 재계약 협상 시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9.18 20:29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버풀의 성골 유스인 알렉산더 아놀드가 재계약 할 예정이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18일(한국 시각) ‘리버풀이 잉글랜드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새로운 계약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아놀드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된다.






아놀드는 윙백이지만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다. 킥이 상당히 좋은 선수로 런닝 크로스, 얼리 크로스는 물론 롱패스까지 잘하기 때문에 리버풀 공격의 핵심이라 평가받는다. 또한 데드볼에도 강점이 있어 팀의 세트피스 키커 역할도 도맡는다.

그의 진가는 2018/19 시즌부터 시작됐다. 시종일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특유의 킥력으로 공격수들을 도와줬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해 총 1골 16도움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PFA 올해의 팀에도 선정됐다.






그는 리버풀에서 277경기에 출전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우승뿐만 아니라 2020년 프리미어리그 우승도 경험했고 카라바오 컵과 FA컵도 우승했다. 아놀드는 그 기간 동안 16골을 넣었고 무려 7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놀드는 리버풀이 맨시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위를 차지하며 역사적인 4관왕을 간발의 차로 놓치면서 2022 발롱도르에서 22위에 올랐다. 그는 지난 시즌 전반기에 수비에서 너무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기에 전술이 수정되면서 괴물 같은 활약을 하며 자신이 왜 월드클래스 수비순지 증명했다.








알렉산더-아놀드와 리버풀은 2023/24 시즌을 리그 선두 맨시티와 승점 2점 차이로 3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은 아스톤 빌라전 3-0 승리에서 부상을 당한 아놀드가 이번 주 LASK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 복귀하기를 바라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