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당연한 결과’ 4골 1도움 주드 벨링엄, 레알 마드리드 8월 이달의 선수 선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9.18 23:46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주드 벨링엄이 레알 마드리드 8월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벨링엄은 8월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이 잉글랜드 미드필더는 지난 한 달 동안의 좋은 활약을 인정받아 시우다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이 상을 받았다.’라고 공식화했다.


벨링엄은 수비, 공격, 윙어까지 모두 소화 가능한 전천후 미드필더로 그의 강점은 상당히 많다.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볼 컨트롤까지 좋아 지단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다양한 패스를 통해 팀의 빌드업도 담당하며 마무리 능력도 갖고 있어 골도 자주 넣는 편이다.





버밍엄 시티에서 재능을 보여주며 2020/21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그는 18살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 올해의 유망주에도 후보로 올랐다.


그는 2021/22, 2022/23 시즌에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고 특히 지난 시즌에는 후반기에는 절정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 전까지 전 세계를 통틀어도 손가락 안에 드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비록 리그 우승은 아쉽게 실패했지만 14골 7도움을 기록하며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최고의 활약으로 여러 팀들이 달라붙었고 선수가 오직 레알 마드리드만을 원하며 1억 2400만 유로(약 1765억 원)로 레알로 이적한다.


이적하자마자 그는 미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주드 벨링엄은 현재까지 단 8월 3번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6번의 슛만으로 4골을 기록했다. 이것은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위대한 공격수들과 동률을 이루는 기록이다. 주드 벨링엄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소속 첫 3경기 출전 기록(3경기 4골)과 동률을 이루었다.





지난 20년 동안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진에는 3명의 발롱도르 수상자(호날두, 벤제마, 호나우두)를 포함해 훌륭한 공격수들이 등장했었다.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3명의 공격수 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제외하고 나머지 두 선수는 데뷔 경기에서 벨링엄만큼의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벤제마는 첫 3경기에서 1골을, 호나우두는 2골을 기록했었다.

좀 더 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페렌츠 푸스카스가 자신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 시즌이었던 58/59 시즌에 첫 3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었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우고 산체스, 에밀리아노 부트라게뇨는 벨링엄만큼의 기록을 달성하지는 못했다.







벨링엄은 "이렇게 좋은 출발을 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경기 중과 경기 후에 팬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는다는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으며 이 자리에 있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5전 5승이라는 완벽한 출발을 보였고, 이대로 계속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팬들의 응원과 선수들의 실력이 뒷받침된다면 이대로 계속된다면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달의 선수로 선정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할라 마드리드 파이팅!"라고 말했다.

사진 =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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