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과 해트트릭 역사 골잡이’ 821억 제안 보란 듯이 퇴짜 ‘맨유의 공격수 영입 추진 비웃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09.21 22:06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영입 추진이 비웃음을 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 “맨유는 이번 여름 에반 퍼거슨 영입을 추진했다.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821억)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브라이튼 알비온은 퍼거슨을 향한 제안을 비웃었다. 맨유의 단장 존 머터프는 얼굴을 붉혔다”고 무산된 이유를 설명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공백과 기존 자원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물색에 나섰다.

맨유는 해리 케인, 빅토르 오시멘 등과 연결됐지만, 무산됐고 라스무스 회이룬을 통해 공격을 강화했다.







브라이튼의 퍼거슨도 맨유가 군침을 흘렸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퍼거슨은 18세의 슈퍼 루키다. 아일랜드 국적으로 2021년 브라이튼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1군 데뷔를 마쳤고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잡았다.

퍼거슨은 탄탄한 피지컬과 속도, 침투, 연계 능력까지 장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선보이는 중이다.

여기에 18세의 어린 나이로 아일랜드 대표팀까지 발탁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이다.

퍼거슨의 존재감은 이번 시즌도 유효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을 기록하면서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과 함께 의미있는 기록을 통해 역사를 만들기도 했다.

퍼거슨은 이번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퍼거슨은 손흥민, 엘링 홀란드와 함께 28년 만에 같은 날 경기에서 3명의 해트트릭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PL 같은 날 경기에서 3번의 해트트릭이 터진 건 1995년 9월 로비 파울러, 앨런 시어러, 앤서니 예보아에 이어 28년 만이다.

퍼거슨을 향해서는 맨유 이외에 토트넘 홋스퍼 등 적지 않은 팀이 관심을 보였고 러브콜을 보냈다.





퍼거슨을 향해 빅 클럽의 문의가 많아지면서 브라이튼은 급해졌다. 장기 계약 연장을 통해 이적설을 차단했다.

퍼거슨은 브라이튼과 계약 연장을 체결했음에도 빅 클럽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거취에 시선이 쏠리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90min, 블리처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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