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일 중요할 때 ‘맨유 주장’이 빠진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1경기 출전 정지 징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3.12.11 17:50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리버풀과의 경기에 결장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원정에 출전하지 못할 예정이다. 그는 본머스와의 0-3으로 패배한 경기에서 시즌 5번째 카드를 받았다”라고 공식화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대패를 당했다.





팀의 주장이었던 페르난데스는 당혹스러운 후반 39분, 주심 피터 뱅크스가 페르난데스의 반칙으로 시즌 다섯 번째 옐로카드를 주는 것을 막지 못했다.


따라서 페르난데스는 리버풀 원정에 출전하지 못하며 맨유는 최근 두 번의 원정에서 0-7과 0-4로 패한 안필드에서 세 번째 연속 패배를 피하기를 희망할 것이다.





맨유가 리버풀의 홈구장에서 리그 경기에서 마지막으로 승리한 것은 2016년 웨인 루니가 후반 33분 만에 결승골을 넣은 경기였다. 맨유는 리버풀과의 최근 7번의 원정 경기 중 4번을 패했고, 3번의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총득점은 단 한 번뿐이었다.


페르난데스의 결장은 이미 이번 시즌까지 부상자가 속출하며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주어야 했던 텐 하흐 감독에게 또 다른 골칫거리가 될 것이다. 하지만 맨유는 먼저 챔피언스리그에서 뮌헨을 만나야 한다.





다행히 페르난데스는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다. 맨유는 현재 승점 4점으로 꼴찌에 위치해 있고 뮌헨은 13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이 경기에서 맨유가 패배한다면 꼴등으로 탈락하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경기를 뛸 예정이다.

페르난데스는 지금까지 조별리그 5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계속 경기를 치르기 위해서 마지막 경기에 더 많은 공헌을 해야 할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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