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더 보이 홋스퍼'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가오는 이적시장을 준비하면서 미드필더와 공격진 강화, 수비 보강에 돌입하고 있다"라며 "알레스데어 골드가 보도한 대로 토트넘은 센터백 옵션으로 이토와 무릴로(22·노팅엄 포레스트)를 노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골드 영국 런던 지역지의 '풋볼 런던' 소속으로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기자로 잘 알려졌다. '더 보이 홋스퍼'에 따르면 골드 기자는 "토트넘은 지난 1월 라두 드라구신(22)을 영입했음에도 미키 판 더 펜(22)과 크리스티안 로메로(26)를 도울 수비수를 데려오려 한다. 토트넘은 에릭 다이어(31·바이에른 뮌헨), 자펫 탕강가(25), 조 로든(26·스완지)의 이탈로 수비진에 큰 공백이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일단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로 공격수와 미드필더 영입을 뒀다. '더 보이 홋스퍼'는 "토트넘의 가장 큰 과제는 미드필더와 공격진 강화다"라며 "주요 영입이 성사되면, 토트넘은 이토나 무릴로 영입에 돌입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은 강력한 스쿼드를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며 "다음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놓고 경쟁하길 원한다. 포지션 모든 영역에 깊이와 품질을 더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영국 '풋볼365'에 따르면 이토의 방출 조항은 3000만 유로(약 450억 원)다. 토트넘은 해당 금액을 제시하면 이토와 개인 협상에 돌입할 수 있다. 매체는 "이토는 프리미어리그행에 열려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전술에 필요한 풀백이나 중앙 수비수로 모두 뛸 수 있는 자원이다"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