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첫 필드골+첫 피리' 터졌다! 서울, 대전에 2-1 역전승... '꼴찌 추락' 황선홍 감독 얼굴 굳었다

박재호 기자  |  2024.07.10 21:56
FC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FC서울 캡틴 제시 린가드가 K리그 첫 필드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린가드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다. 서울은 승점 30(8승6무8패)으로 6위에 자리했고. 대전은 승점 19(4승7무11패)로 꼴찌로 추락했다.


처진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린가드는 시즌 2호골이자 K리그 첫 필드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26일 강원FC전에서 페널티킥(PK)으로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던 린가드는 2주 만에 득점을 신고했다.

1-1로 맞선 후반 20분 왼쪽 측면에서 강상우가 올린 크로스를 린가드가 헤더로 방향을 틀어 골망을 흔들었다. 린가드는 홈팬들에게 달려가 특유의 '피리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날 기선을 제압한 건 대전이었다. 전반 6분 만에 음라파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최건주가 올린 크로스를 음라파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대전은 전반전 슈팅 수에서 4-11로 밀렸다. 하지만 유효 슈팅 2개 중 하나를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제시 린가드(10번)가 역전골을 넣고 홈 팬들에게 달려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시 린가드(10번)가 역전골을 넣고 홈 팬들에게 달려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최전방 공격수 강성진을 빼고 그 자리에 일류첸코를 넣어 공격 변화를 꾀했다. 대전도 최건주를 빼고 김문환을 투입해 포메이션을 변화했다.


두드리던 서울이 후반 15분 동점골을 넣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한승규가 올린 볼이 경합 중 뒤로 흐르자 조영욱이 마무리했다. 처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비디오 판독(VAR)을 후 득점으로 인정됐다.

동점골 5분 만에 린가드가 역전골을 터트리며 서울이 앞서갔다. 경기 막판에 흐를수록 분위기는 과열됐다. 후반 40분 한승규과 강윤성이 몸싸움을 펼치다 신경전으로 번지면서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이후 안톤이 일류첸코와 충돌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서울은 경기 막판까지 몰아붙였지만 더 이상 골은 없었다. 경기는 서울의 2-1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꼴찌로 추락한 황선홍 대전 감독의 표정은 어두웠다.

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황선홍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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