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메인에 '양민혁 토트넘행', 역대급 이적 관심 폭발! "SON-LEE 다음 YANG"

박건도 기자  |  2024.07.25 11:05
양민혁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을 집중 조명한 영국 매체. /사진=영국 BBC 갈무리 양민혁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을 집중 조명한 영국 매체. /사진=영국 BBC 갈무리
영국 유력지에서도 2006년생 한국인 윙어의 합류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양민혁(18·강원FC)의 토트넘 홋스퍼행이 임박했기 때문이다.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강원 윙어 양민혁 영입을 마무리하고 있다"라며 "18세인 양민혁은 7월 31일 그의 고향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토트넘의 프리시즌 경기 전 이적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BBC'는 "양민혁은 한국 청소년 국가대표다. 강원 1군 24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었다. K리그 최연소 득점자가 된 선수다"라고 소개했다.


토트넘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적인 친한파 팀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2)은 2023~2024시즌부터 토트넘 캡틴 완장을 차고 있다. 심지어 한국 축구의 전설적인 레프트백도 뛴 구단이다. 'BBC'는 "현재 주장인 손흥민과 이영표(47)에 이어 양민혁이 한국인으로서 토트넘에 합류할 전망이다"라고 기대했다.

지난 24일에는 유럽 최고의 소식통이 양민혁의 토트넘행을 알렸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양민혁의 토트넘 이적은 마무리단계다. 합의는 이미 마쳤고, 메디컬테스트만 남겨 뒀다"라고 밝혔다.


양민혁의 골 세리머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민혁의 골 세리머니.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현재 토트넘은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일본 도쿄로 향했다. 오는 27일 오전 11시 빗셀 고베(일본)와 경기 후 한국으로 넘어온다. 31일에는 팀 K리그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해외 유력 소식통들의 예측에 따르면 양민혁은 31일 경기 전 토트넘 이적을 마무리할 듯하다. 양민혁은 팀 K리그에 선발됐다. 이적이 확정된 뒤 토트넘과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양민혁의 현 소속팀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4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41로 선두 포항 스틸러스(44점)와 단 3점 차이다. 양민혁은 전체 득점 10위(7골)에 3도움을 추가해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완성했다. 프로 데뷔시즌에 이룬 쾌거다.

강원은 양민혁의 이적 진행 상황을 직접 알릴 계획이었다. 지난 22일 강원은 공식 SNS에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가 28일 또는 29일에 양민혁의 이적 과정을 직접 밝힐 것"이라고 예고한 방 있다. 하지만 해외 유력지들이 한발 빠르게 소식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팀 K리그와 토트넘 경기에서 양민혁 입단식이 열리기를 바라고 있다.

양민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양민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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