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 폭발적 호응' KIA, 다문화가족 상대 '주말 야구체험 캠프' 연다! 12월 2일부터 30명 선착순 모집

김동윤 기자  |  2024.11.29 14:59
2024년 초 열린 KIA 주말 야구체험캠프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중, 고등학생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4년 초 열린 KIA 주말 야구체험캠프에 참가한 다문화가정 중, 고등학생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2024 KBO 통합 우승을 차지한 KIA 타이거즈가 내년에도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주말 야구체험캠프를 연다.


KIA는 29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다문화가족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2025 KIA 타이거즈 유스 베이스볼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첫 번째 야구체험캠프에서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 내년에도 뜻깊은 행사를 이어가게 됐다.


야구체험캠프는 내년 2월 3주간 총 세 차례 진행된다. 참가자는 함평 챌린저스필드의 선수단 훈련 시설에서 매주 1박 2일로 야구를 배우게 된다. 주차별 프로그램은 야구 규칙 설명부터 기초 체력훈련, 수비훈련, 미니게임 등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3주차에는 자체 홍백전을 치른다. 홍백전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참가자는 홈경기 시구자로 초청된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먼저 유니폼 세트, 언더티, 후드티, 글러브 등의 야구용품이 지급된다. 참가자 전원은 나주시에 위치한 웨스턴 호텔에서 매주 숙박할 예정이며, 함평 챌린저스필드의 선수단 식당에서 식사가 제공된다. 또한 KIA는 내년 시즌 홈 경기에 캠프에 참가한 30명을 초대해 선수단과의 포토타임, 사인회 등을 가질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구단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를 통해 이루어진다. 만 10세에서 19세의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다문화가족의 초중고등학생이 대상이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11일까지이며, 30명 모집이 완료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KIA 구단 마케팅 관계자는 "올 초 처음으로 선보인 다문화가족 주말 야구캠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내년에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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