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日 반포레 꺾고 ACL 8강 진출! 1·2차전 합계 5-1 완전 제압... 주민규 2경기 3골 '폭발'

박건도 기자  |  2024.02.21 19:54
21일 반포레 고후전 김지현 선제골 후 기뻐하는 울산 선수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21일 반포레 고후전 김지현 선제골 후 기뻐하는 울산 선수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드리블 시도하는 김영권(가운데).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드리블 시도하는 김영권(가운데).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HD가 압도적인 경기력 끝에 반포레 고후(일본)를 제압했다. 이제 결승까지 3계단 남았다.


울산은 21일 오후 6시 일본 도쿄의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2차전에서 반포레를 2-1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울산은 1·2차전 합계 5-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울산은 반포레를 3-0으로 꺾으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당시 울산은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치는 등 반포레를 홈에서 완벽 제압했다. 주민규는 멀티골을 넣으며 울산의 1차전 승리 일등공신이 됐고, 2차전 극적인 결승골까지 터트렸다.

2차전에서 울산은 스트라이커 두 명을 선발로 내세웠다. 마틴 아담과 김지현이 출전했다. 엄원상과 아타루가 뒤를 받쳤다. 이동경, 고승범이 중원을 책임졌다. 이명재, 김영권, 김기희, 설영우가 포백에 서고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선제골을 넣은 김지현(오른쪽).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선제골을 넣은 김지현(오른쪽).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반포레 고후전 울산 베스트 11.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반포레 고후전 울산 베스트 11.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초반부터 울산이 앞서나갔다. 11분 김지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역습 상황에서 엄원상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문전 쇄도하던 김지현이 몸을 날려 마무리했다. 울산이 합계 4-0으로 크게 앞섰다.

변수가 생겼다. 센터백 김기희가 전반 14분 만에 교체됐다. 베테랑 수비수 황석호가 빈자리를 대신했다.

울산은 전반전 볼 점유율을 크게 높였다. 반포레는 역습으로 맞섰다. 유효 슈팅을 재차 날리며 울산 골문을 위협했다.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울산은 전반 추가 시간 반포레의 중거리 슈팅을 조현우의 선방으로 넘겼다. 전반전은 울산이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반포레는 스트라이커를 교체했다. 후반 중반에는 선수 세 명을 교체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울산은 이규성과 주민규를 넣으며 맞받아쳤다. 후반 31분에는 김민우와 루빅손이 김지현과 이동경을 대신했다.

경기 막바지 울산이 일격을 맞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반포레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미츠하라 카즈키가 헤더골을 넣었다.

종료 직전에는 울산이 기어이 결승골을 터트렸다. 주민규가 엄원상의 크로스를 왼발로 밀어 넣었다. 1, 2차전 모두 이긴 울산이 반포레를 꺾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순항 중인 울산은 오는 1일 2024 K리그1 1라운드 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만난다. K리그 디펜딩 챔피언과 지난 시즌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자의 맞대결이다. 지난해 4차례 동해안 더비에서 울산은 포항에 2승 2무로 우세했다. 포항은 박태하 신임 감독 체제에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를 치렀다. 전북 현대에 1·2차전 합계 1-3으로 밀려 탈락했다.

울산은 8강에서 전북과 만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현대가 더비가 성사됐다.

경기장을 바라보는 홍명보 울산HD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장을 바라보는 홍명보 울산HD 감독.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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