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현 노사연 우순실 유미리 모두 모인다

이승호 기자  |  2004.10.04 17:51
격동의 1970~80년대에 청년시절을 보낸 중·장년층을 위한 추억과 향수를 선사하는 대중음악 프로그램 '낭만콘서트'가 오는 7일 첫 녹화를 시작한다.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오후 7시30분에 첫 녹화를 시작하는 '낭만콘서트'에는 '집시의 여인' 이치현(사진)과 벗님들을 비롯해 '만남'의 노사연, '참새와 허수아비' 조정희, '잃어버린 우산' 우순실, '젊음의 노트' 유미리, '그대로 그렇게' 휘버스 등이 출연한다.

임백천 사회로 진행되는 '낭만콘서트'는 우정과 사랑, 시대를 노래했던 음악인들이 모여 격동의 시대에 청년시절을 보낸 중장년층에게 진한 향수와 그리움을 전하는 시간이다.


SBS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세월을 보내며 잊고 지냈지만 결코 잊을 수 없고, 잊을 수 없지만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이 있다"며 "'낭만콘서트'는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장르의 음악을 선곡해서 토요일 오전에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추억여행을 떠나보는 편안한 휴식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청권은 SBS 홈페이지(http://tv.sbs.co.kr/tv_ent.jhtml)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녹화 당일날에는 선착순으로도 받을 수 있다. 방영은 9일 오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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