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빵' 2회 연장, "새해에도 볼 수 있다"

김은구 기자  |  2004.12.01 09:15
'단팥빵 철인'들이 2005년 새해에도 일요일 아침에 '단팥빵'의 맛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오는 26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될 예정이던 MBC 일요로맨스극장 '단팥빵'(극본 이숙진·연출 이재동)이 2회 연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단팥빵'은 새해인 2005년 1월9일과 16일, 2회 더 방송된다. 신정 연휴인 내달 2일은 결방된다. 연말에 맞춰 종영키로 한 드라마가 불과 2회 연장을 위해 해를 넘겨 방송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

이에 대해 '단팥빵' 관계자는 "무리한 연장은 아니다. 지난 8월 올림픽 중계로 '단팥빵'이 두차례 방송되지 못했기 때문에 드라마 스토리를 제대로 끌고 나가기 위해 2회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그동안 '단팥빵 철인'들이 보내준 꾸준한 성원이 연장 결정에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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