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명필름 관계자는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법원의 판결이 지금 언론보도 그대로라면 법원 결정을 따라야 하지 않겠나"고 말한 뒤 "하지만 편집이라는 것이 영화사와 감독의 합의사항이기 때문에 회의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상영 예정 스크린 수가 200개 정도 되기 때문에 편집 및 프린트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제작진과 상의를 해봐야 알겠지만 현실적으로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프린트가 완료된 게 아니라 일부만 프린트를 했고, 프린트가 완료된 필름도 삭제장면을 잘라내면 되기 때문에 이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