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자살소식에 광고주들 울상

김경환 기자  |  2005.02.22 15:56
영화배우 이은주의 자살 소식에 얼마전 이은주를 메인 모델로 발탁했던 업체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엔프라니는 지난 14일 이은주를 메인 모델로 발탁하고 1년간 모델료로 3억5000만원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프라니의 새광고는 16일부터 TV를 통해 방영이 돼 왔었다.


회사측은 엔프라니의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알리는데 이은주의 청순하고 도회적인 이미지가 적역이라고 판단하고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은주는 지난 1월 롯데기공 아파트 롯데갤러리엄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입소문을 믿으세요"라는 카피를 통해 청풍무구의 메인 CF에도 출연해왔다.


예상치 못한 이은주의 자살 소식에 일단 업체들은 안타깝고도 당혹스럽다는 분위기다.

한 업체 관계자는 "일단 공식적으로 애도를 표명했고, 매우 안타까워 하는 분위기"라면서 "유가족이 보고 있기 때문에 모든 방송광고는 유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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