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백혈병소아암 환자돕기 자선파티

8일 서울 서초동 벤츠 매장서

김원겸 기자  |  2005.04.08 07:27


최근 6년만에 10집을 발표하고 가수활동을 재개한 변진섭이 작곡가 하광훈과 함께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성금 모금 파티를 연다.


변진섭과 하광훈은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서초동 뱅뱅사거리에 위치한 벤츠매장에서 갖는 이번 자선파티에 배우 허준호와 가수 노영심, 김종국, 탤런트 정혜선, 이진우, 안정훈, 개그맨 커플 박준형 김지혜 커플, 유리상자, 체육인 황영조, 허영호, 방송인 최화정 오지영 등 지인 50여명을 초대해 파티를 연다. 이번 파티에서 얻어진 모금액은 전액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된다.

지난달부터 한 대형 할인매장 체인을 돌며 모금행사와 팬 사인회를 가져온 변진섭은 백혈병을 비롯해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관심과 사랑을 연예계는 물론 사회 저변에 확대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변진섭은 활동이 뜸했던 지난 6년 동안에도 장애아와 고아들을 위한 자선공연을 계속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변진섭은 최근 KBS 드라마 '부모님전상서'에 자신의 신곡 '미안해요 고마워요'와 심수봉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비나리'가 삽입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변진섭은 오는 28일ㆍ29일과 5월 1일 서울 성균관대 새천년홀에서 '변진섭의 뮤직 환타지-나에게로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으로 콘서트를 갖는다.


변진섭은 이번 콘서트에 백혈병, 소아암 환자가족과 자원봉사자, 후원단체를 초청할 예정이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이달 말 변진섭을 백혈병소아암협회 홍보대사로 위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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