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연규진이 2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제이드가든에서 열린 연정훈과 한가인의 결혼식에서 며느리 한가인이 좋은 점 3가지를 밝혔다.
연규진은 "첫번째 좋은 점은 요즘 부모를 모시는 게 쉽지 않은데, 며느리가 굳이 모시겠다고 해서 착하다"고 말했고, "두번째로는 젊은 애들이 연기를 하다 보면 혼기를 놓치기 쉬운데, 삶에 더 비중을 둬 똑똑해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 "세번째로는 며느리가 왔다갔다하는 모습만 봐도 좋다"며 "제가 옛날부터 예쁜 여자에 약하거든요"라고 농담을 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연규진은 며느리를 맞이한 소감을 얘기하며 "여러분으로 인해 제가 행복하기보다, 제가 있어서 여러분이 행복한 일을 생각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사진=구혜정기자 photonine@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