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수 감독 특별전’ 개최

정상흔 기자  |  2005.06.04 07:27


‘박철수 감독 특별전’이 오는 7일부터 3일간 개최된다.

배급사 미로비전측은 3일 “오는 10일 첫 선을 보이는 박철수 감독의 영화 ‘녹색의자’(사진) 개봉에 맞춰 그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하는 특별전을 7일부터 9일까지 오후 8시 50분 서울 저동 중앙시네마에서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제24회 대종상 우수작품상 수상작 ‘어미’(1985)를 비롯해 여성의 정체성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돋보인 ‘오늘여자’(1989), 여성문제를 섹스와 음식의 측면에서 조명한 ‘301,302’(1995) 등 총 3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각 작품 상영 후에는 박철수 감독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대화’ 순서도 마련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영화 케이블 채널 ‘홈 CGV’, 영화주간지 ‘무비위크’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박철수 감독은 1979년 영화 ‘밤이면 내리는 비’로 데뷔해 대종상,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했다. 이후 드라마 PD 생활을 한뒤 1988년 다시 영화감독으로 돌아와 영화 ‘물위를 걷는 여자’ ‘봉자’ ‘산부인과’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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