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상 수상

김은구 기자  |  2005.09.01 10:46


MBC 표준FM(95.9㎒)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쇼' 진행자 강석이 오는 3일 방송의 날을 맞아 열리는 '제32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방송인상'(진행자 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MBC가 1일 밝혔다.


강석은 지난 84년부터 '싱글벙글쇼'를 진행해 왔으며 쟈니윤, 김동길, 전두환, 서영춘, 전유성 등 각계 인물의 목소리를 모사하는 능력으로 프로그램의 인기를 높여왔다.

강석이 진행한 20여년 간 '싱글벙글쇼'는 한국갤럽의 청취율 조사에서 줄곧 3위 이내를 유지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초에는 MBC가 자체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에게 수여하는 '골든마우스상' 골드상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강석은 올 초 '제17회 한국방송프로듀서상'의 개인상(진행자부문)을 받아 올해 방송진행자에게 수여되는 큰 상을 2개나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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