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집 아들' 이용주, '궁'서 왕세자 오른팔

김은구 기자  |  2005.09.20 08:30


'통장집 아들' 이용주가 캐스팅단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MBC 드라마 '궁'(극본 인은아·연출 황인뢰)에 캐스팅됐다.

이용주는 내년 1월부터 방송될 '궁'에서 남자 주인공인 왕세자 신(주지훈 분)과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친구 경 역으로 출연한다. 극중 경은 신을 주축으로 한 상류층 집안 자녀들의 교내 모임인 골드멤버 회원으로 신의 오른팔 역할을 한다. 부잣집 아들로 돈 많고 여자를 밝히며 재치있는 캐릭터다.

모델 출신인 이용주는 MBC 주간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 시즌1~2에서 프란체스카(심혜진 분)의 라이벌이었던 통장 이수나의 아들로 출연, 극중 엄마의 화풀이 대상이 돼 툭하면 얻어맞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그러나 이용주는 '궁'에서 '안녕, 프란체스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각인시킨 코믹한 이미지를 벗어버린다는 각오다.

'궁'에는 '안녕, 프란체스카'의 주인공 프란체스카 역의 심혜진도 극중 왕자 율(김정훈 분)의 어머니 역으로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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