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직후 '섹션TV' 진행 김용만에 네티즌 "힘내라!"

김은구 기자  |  2005.09.22 09:29


부친상을 마친 직후인 21일 MBC '섹션TV 연예통신'(연출 노창곡) MC로서 의연한 모습으로 방송을 진행한 개그맨 김용만에게 네티즌의 응원의 메시지가 쏟아졌다.


지난 18일 부친상을 당해 20일까지 상을 치른 김용만은 21일, 새 여자MC 정려원을 맞아 평소와 다른 없는 모습으로 무사히 '섹션TV 연예통신' MC 역할을 소화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방송 후 이 프로그램의 인터넷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 "김용만씨의 프로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등의 글을 남겨 김용만의 힘을 북돋웠다.


한 네티즌은 "집안에 안좋은 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평소와 같은 모습을 보여줘 박수를 보낸다. 솔직히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김용만의 부친상에 대해) 잊고 있었는데 '부모님 건강을 챙겨드리라'는 마지막 멘트를 듣고 기억했다"며 "너무 슬플텐데도 좋은 방송을 해줘서 깜짝 놀랐다. 얼른 털어내고 힘내기 바란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예전과 다름없이 방송에 임하는 모습이 정말 프로같다"며 "아마 아버님도 하늘에서 흐뭇하게 보고 계실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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