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순이' 최진실이 8주 연속 주간시청률 1위를 질주하던 '금순이' 한혜진을 저지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가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주간시청률을 집계한 결과 최진실이 주인공 맹순이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KBS2 수목미니시리즈 '장밋빛인생'은 8주 연속 1위를 질주해 오던 금순이 한혜진의 MBC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장밋빛인생'은 지난주의 28.5%보다 3.5%포인트 상승한 32.0%를 기록했다. '굳세어라 금순아'는 이번주에 30.8%의 시청률로 지난주의 30.9%와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지만 '장밋빛인생'의 상승세에 1위 자리를 내줬다.
KBS2 주말드라마 '슬픔이여 안녕'은 지난주의 20.5%보다 모려 6.7%포인트 오른 27.2%를 기록하며 순위에서도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KBS1 일일드라마 '어여쁜 당신'은 23.3%로 4위에 올랐다.
SBS는 지난 19일 추석특집으로 방송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22.5%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고, 아침드라마 '여왕의 조건'이 21.4%로 6위, 이번 주 첫방송한 특별기획 '프라하의 연인'은 20.5%로 7위에 올라 9위 '일요일이 좋다'를 포함, 10위권 안에 4개 프로그램의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