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가수 숄이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숄은 지난 11월25일 KBS2 '뮤직뱅크'와 '스펀지' 녹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근처 강남 성모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숄은 눈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구토증세와 열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숄은 다행히 몸에는 큰 이상이 없어 진정제와 링거 6시간 등의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숄은 응급치료를 받은 다음날인 26일, 미리 약속된 스케줄만을 끝마치고 이틀간의 휴식을 취했다.
숄측 관계자는 2일 "숄이 음악방송과 쇼 프로그램에서 더 잘하고 싶다는 생각에 많은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며 "병원측에서는 종종 가수들이 이런 증세로 병원을 찾는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숄은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다"며 "건강도 잘 챙기고 팬들에게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많은 사랑을 당부했다.
한편 숄은 최근 1집 타이틀곡 '슬픈 혼잣말'로 마니아층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