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동안 뛰어난 영상미와 창의력을 선보인 촬영감독에게 수여하는 '2005 그리메상' 대상 수상자로 KBS1 드라마 '해신'의 김승환 촬영감독이 선정됐다.
한국방송촬영감독연합회가 수여하는 이 상은 1993년 제정됐으며 방송현장에서 카메라를 들고 비지땀을 흘리는 촬영감독들이 모여 만든 상이다.
이와함께 '2005 그리메 연기자상'은 KBS1 '불멸의 이순신'의 김명민과 MBC '내 이름은 김삼순'의 김선아가 받았다. 이 상은 지난 1년 활동한 연기자 중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가진 연기자를 촬영감독들이 투표에 의해 선정해 수여한다.
그 외에도 최우수 작품상 다큐 부문은 EBS 자연다큐멘터리 '흙'의 이의호 촬영감독, 최우수 작품상 드라마 부문은 SBS '패션'의 이영철ㆍ배홍수 촬영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7시30분 서울 목동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