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안영미 "김대희-지경선 커플 속도위반?"

김태은 기자  |  2006.01.21 18:17


개그우먼 강유미와 안영미가 21일 결혼한 개그맨 김대희와 승무원 지경선씨 커플의 속도위반설을 제기해 하객들을 웃음 도가니로 빠뜨렸다.


21일 오후 5시 김포공항청사 스카이시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김대희의 결혼식에서 이들은 자신들이 이끌고 있는 KBS2 '개그콘서트'의 '고고 예술속으로' 코너의 형식을 빌려 축하공연을 가졌다.

이 축하공연에서 강유미와 안영미는 보도톤으로 "김대희 지경선 커플이 속도위반설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해 하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아 "똥배인줄 알았으니 힘찬 발길질에 차마 속도위반을 숨기지 못했습니다", "저에게 아기를 만든 원천기술은 있습니다. 시간만 조금 주신다면 쌍둥이를 확인시켜드리겠습니다", "결혼승낙까지 받은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나면 얼마나 참기 힘들었겠습니까"라며 개그를 펼쳐 웃음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들은 "지금까지 말도 안되는 허위보도였다"며 개그를 마무리한 후 "오늘밤 만은 본능의 충실하세요"라며 선배 개그맨 김대희의 결혼을 깜찍하게 축하했다.


<사진 =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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